인티제 INTJ 팩폭 키워드로 검색한 이미지에 코멘트 달아본다.
*코멘트 달고 싶은 거만 달 거다.
: 나는 숫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숫자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기도 하고 수학이란 과목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더 그런 거 같다. 생각보다 수치화해서 표현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떤 만족도에 대해서 말한다거나 성취도, 일의 진행 정도에 대해서 말할 때 나도 모르게 "그건 55% 정도..."의 식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더라.
: 누군가에게 책 잡히는 게 싫어서 예의 바른 편이다. 뭐랄까 이건 나한테 규칙이랄까 기본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그런지 지키려고 하는 편이다. 그런데 뭔가 같잖은 (나이 많은) 사람이 예의를 요구하면, 정말 세상 버릇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상대가 말이 짧으면, 왜 초면에 말이 짧냐고 따지기 일수고. 존대 반말 섞어 쓰면 나도 애매하게 말하고. 그런데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어른, 이라면 나는 세상 살갑고 세상 깍듯하다.
: 인간관계 수 틀리면,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던 내용이다. 나름의 삼진아웃 제도가 있어서 그거에 맞게 살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참 또 애매하게 정이 많아서 상대가 극혐 할 짓을 한 게 아니면 또 아쉬워하기도 한다. (물론 정말 극소수의 일화다.) 먼저 선톡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그런데 내 사람은 각별하게 챙기는 편이라 아주 가아끔 선톡하는 건 정말 정말 노력하는 거라는 거.
: 가만히 있다가 <라는 건 그냥 정말 끼기 싫고, 연루되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건데, 그러다가 어쭈-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건 못 참지.라고 깨닫는 순간 정말 할 말 다 한다. 상대가 말로 피가 나더라도 그냥 말한다. 이건 뭐 컨트롤이 되는 게 아니라서 그냥 뱉는다. 그렇다고 후회를... 하는 것도 아닌 거 같다.
: 예전에 ENTJ 시절에는 내가 대놓고 리더다, 내가 장이다, 우두머리다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묘하게 중간 관리자로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실제로도 중간관리자인데, 스트레스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당한 선이 좋다. 전체의 득실을 따져가며 파악하되 위의 의견과 아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한다. 그런데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 낸다.
: 나도 여잔데, 그 쓸데없는 가십- 좋아하는 여자들 정말 싫어한다. 이게 진짜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정보인데 너무 시간 낭비 같은 거지. 아 특히 그 성 관련된 범죄라든가 무슨 영상이라든가 이런 건 진짜 바로 손절이기도 하고. 누구 연예인이 뭐 한다더라, 어디 갔다더라 그런 이야기도 정말 안 좋아하는 거 같다. 그런 게 반복되는 모임이라면 아예 발길을 끊어 버린다.
: 예전에는 새로운 일 시작하거나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반반인 거 같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자니 지금 내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변화를 주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사람만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주변에 너무 사람이 없으니까- 새로운 사람이라도 대인관계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크다. 그래서 최근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려고 노력 중인데 에너지가 너무 딸리긴 딸리더라.
: 낯가림이 심하지만, 그렇게 티나진 않는다. I 맞아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런 자리는 보통 나보다 더 I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총대를 메는 꼴이 벌어지지.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사실 모든 사람들의 표정을 다 읽어버리는 거다. 그래서 알고 싶지 않아도 상대들의 마음 소리가 들리는 거지. 그럼 그게 또 너무 불편해서... 결국 내가 진행을 해버린다. 그리고 나는 또 그 모임을 꺼리려나...
: 표정 관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쪽에 가까운 거 같다. 진짜 상대에게 알리고 싶지 않으면 잘 웃고, 속으로 욕하고
상대가 지금 내 감정을 알았으면 하거나 상관없으면 정말 -_- 이러고 있는다.
: 여행을 가면 늘 후회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가서 좋은 것들을 보고 좋은 것들을 먹는 거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물론 환경이 좋아야 한다. 이게 뭐라고 해야 하나. 숙박업소도 청결했으면 좋겠고, 여행 계획도 탄탄했으면 좋겠고,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고, 너무 걷기만 하면...... 이런 식이다 보니까 집이 좋아 < 가 되는 것 같다.
: 마감 기한에 맞춰서 무언가를 하는 걸 안 좋아한다. 그 압박감도 싫고, 쫓기는 기분도 싫다. 그래서 미리 끝내려고 하는 게 많은데. 다들 인간미 없다고는 하더라. 그런데 그런 나조차 진짜 하기 싫은 건 정말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안) 한다. 안 한다가 맞는 것 같다.
: 대체 이럴 거면 왜 연애하는 거냐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이나 상황들을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건데, 그래서 EEEE 인 사람 만나면 힘든 부분이 있다. 상대는 나와 모든 걸 함께 하고 싶어 할 테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고, 그걸 설명하거나 납득시키는 건 참 어려우니까.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 서운해지는 게 당연해.
: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전시를 보는 것도 사랑하고, 공연을 보는 것도 좋다. 글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참 즐긴다. 이런 예술적인 것에 관심이 많고, 즐기려고 한다. 그러니 그런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친구와 애인은 더없이 좋겠지?
그런데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들 좋아하는 척만 할 뿐이다. 공연 전시 좋아해요-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즐기며 살기는 쉽지 않고,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점점 더 야외활동이 줄어든다. 소득이 낮을수록 주말에 하는 활동이 다 실내라던데. 씁쓸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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